90년대부터 스리랑카 중북부 농경지대에 만연하기 시작한 다중원인에 의한

만성신장질환(CKD)에 10% 이상의 주민이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농촌마을 파다비 스리푸라를 굿파트너즈가 처음 방문한 것은  2013년 12월.

그로부터 11개월 뒤인 

2014년 11월 16일, 조용한 시골 마을에 고적대의 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이 지역에서 만연하고 있는 CKD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연구결과 지표수 오염으로 인한 

끗지 못한 식수의 음용이 주요 원인의 하나라는 보고서를 접한

굿파트너즈가 주민들의 식수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4개 마을과 8개 유치원에

정수시설 설치공사를 하여 이날 준공식을 가진 것입니다. 

마을 중심부에 설치된 대형 정수시설은 각 마을 수백 가구가 식수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용량을 갖추었으며, 오염물질을 가장 잘 걸러주는 RO(역삼투) 방식 멤브레인을 장착하였고, 정수된 물에 미네랄을 공급하는 장치도 추가되어 주민들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굿파트너즈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