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 굿파트너즈 소식지

Page 1

이사장 인사말

처음 굿파트너즈를 시작할 때 주변에서 걱정의 목소리를 많이 들 었습니다. 이미 수많은 NGO가 실패의 길을 가고 있는 때에 익숙 하지 않은 새로운 사역에 뛰어든다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였 습니다. 그러나 제 신념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가야하고 그 길을 가는 중에 부담해야 할 짐은 달게 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달려온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을 돌아보니 우리 굿파트너즈가 이 사회와 지구촌에 참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입니다. 이 모든 것이 후원해 주신 기업들과 개인후원자들의 수고 때문입 니다.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간다 글루(GULU)시장과 김인중 이사장

지난 3년 동안 특히 감사한 것은 우리가 지역 사회를 넘어 이제는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로 과감히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 다. 우간다와 스리랑카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나눌 수 있었다 는 것이, 파키스탄의 가난한 아이들을 교육시켜 생각을 키워 줄 수 있다는 것이, 국내의 아이들에게 천사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그리고 제 마음의 온도와 우리 후원자님 들의 마음의 온도만큼 하나님의 마음도 함께 따뜻해지겠죠. 더 다짐해 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 세상의 행복 온도를 끌어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해야 합니다

올리는 아름다운 일에 더 매진하겠다고. 이 일에 더욱 힘을 모아 갑시다. 물론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일들은 감당하기에 부담스럽

김인중 이사장

게 다가올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넘어 갑시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앞서 가는 비밀은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 하는 비결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관리하기 쉬운 조각으로 나 눈 다음 첫 번째 조각에 달려드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눈앞에 놓인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의 첫 번째 조각으로 함께 달 려들면 반드시 넘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사장 인사말

내지.indd 1

1

2014. 10. 30. 오전 1:13


대표인사말

희망의 씨앗 정재준 대표

굿파트너즈가 ‘세상의 선한 동반자가 되자’라는 비

이제는 우리

전을 품고 달려온지 3년이 되었습니다.

가 지구촌 어 려운 이웃에게

지난 날, 우리나라는 열방의 여러 나라들로부터

희망을 흘려주는

질병과 가난극복을 위해 도움을 받던 수원국이

통로가 되어야 합니

였습니다. 당시 이름도 알 수 없는 지구촌 이웃

다. 굿파트너즈는 그 책

들이 대한민국을 가난과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

무를 다하기 위해 아프리카 우

기 위해 희망의 씨앗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들이

간다에 이어 남아시아 스리랑카에 지부설립을 마

우리를 위해 이 땅에 희망의 씨앗 심기를 포기하

치고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티와

지 않은 것은 지금 아프리카가 그렇듯이 대한민

파키스탄 등지에서도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들이 심은 희망의 열매로 대한민국은

많은 NGO법인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의 단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변화된 유일한 나라가

가 아니라, 꼭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수혜자와

되었습니다.

수원국이 자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는 역할이 굿파트너즈의 방향입니다. 이제 시작되는 여러 일들을 통해 희망의 씨앗이 잘 뿌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이 모든 일에 지속 적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 가족, 기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2

2014. 10. 30. 오전 1:13


격려글

나눔의 삶이 최고의 행복이다 조원칠 자문위원 / 안산신문사 회장

굿파트너즈는 글로벌 NGO법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우간다와 스리랑카 외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의 티 없

서 역할을 다하는 단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

이 선한 눈동자는 바로 우리자녀의 얼굴이고, 우리

다.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과 아프리카 및 저개발

의 모습으로 느껴지는데,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국의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지역사회에

은 미래를 향한 사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서부터 열심을 다하는 굿파트너즈의 활동을 보고 들 으며, 안산시민으로서 기대를 가져봅니다. 안산시

굿파트너즈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자문을 맡아오

는 “복지안산”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듯 종합복지

면서 오로지 나눔의 삶을 살고 있는 정재준 대표를

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관련 센터 등

비롯한 모든 임직원에게 마음속 깊이 고맙다는 말씀

많은 복지단체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굿파트너즈

과 함께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

는 안산시 지역사회에서 어떤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다. 사랑과 봉사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삶이기에 굿

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가난은 나라도 구

파트너즈에 큰 기대를 해봅니다. 특히 법인을 신뢰

제하지 못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국가에서 어려운 가

하고 격려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후원자 여

정과 개인에게 지원하는 장치들이 있다고 해도 여전

러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히 그 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있기 마련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굿파트너즈가 안산

굿파트너즈의 사업이 하나님의 큰 사랑 속에 성장하

의 외국인 근로자와 사각지대에 놓여 망연자실하고

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리라 기대하며, 오늘도 소

있는 위기가정과 청소년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망을 갖고 기도합니다.

는 사실은 참으로 안산지역에 희망적입니다. 또한,

격려글

내지.indd 3

3

2014. 10. 30. 오전 1:13


해외사업 스리랑카 희망프로젝트

스리랑카 희망 프로젝트 질병, 빈곤을 극복하고 자립하도록 총체적 변혁 지원 파다비 스리푸라(Padavi Sripura)는 스리랑카 북동부

1983년부터 26년간에 걸쳐 10만 여명이 사망한 치열

에 위치한 농촌지역입니다. 수도 콜롬보에서 자동차

했던 내전의 상처를 고스란히 받은데다가, 1990년대

로 8시간은 족히 가야 하는 오지이지요. 안산시보다

부터 발생한 원인불명의 신장질환(CKDu)이 이 지역

조금 큰 면적에 12,000여 명의 인구를 가진 전형적인

에 만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질환의 원인이 한

농촌으로서 주민들은 대대로 농사를 가업으로 이어온

가지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원인불명”이라는

순박한 농민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들은 큰 어려움

딱지가 덧붙었지만, 좀더 사실에 가깝게 이야기하자

에 처해 있습니다.

면 다중 원인에 의한 신장질환입니다. 지금까지 세계

4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4

2014. 10. 30. 오전 1:13


보건기구와 스리랑카 정부의 합동조사 등 많은 연구

희망 프로젝트의 1단계는 현재 진행중인 정수사업입

조사에 의하면 가장 큰 이유는 환경오염 때문인 것으

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하게 될 희망 프로젝트는 신

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장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여 질환이 만성화되기

화학비료를 사용해 왔는데 아무도 사용법에 대해 교

전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검진 서비스, 가장의 유고

육해 주지 않아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생산량도 늘어

로 학업중단의 위기에 처한 아동들을 위한 장학 프로

날 것이라고 순진하게 생각한 농민들이 화학비료를

그램, 질환자 가정의 피폐해진 가정경제를 도울 수 있

남용하였고 그 결과 토양과 지표수가 오염되어 지역

는 직업훈련 및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들에게 독이 된 것입니다. 굿파트너즈는 파다비 스리푸라 지역의 우선적 필요를 보고에 의하면 파다비 스리푸라를 포함한 스리랑카의

채워주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중북부 벼농사 지대에 90년대 이후에 50만명의 CKD 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립을 지원할 계

자가 발생하였고 그중 2만 여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획입니다.

또한 정도가 심한 지역은 주민의 15%가 CKD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40대 이상 남성들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이는 논에서 일하는 동안 피부나 호흡을 통해 화학비료 또는 농약에 노출되는 일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중년 남 성들이 가장이라는 것입니다. 가장이 쓰러지면 가정은 빈곤에 노출되어 극빈층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굿파트너즈는 2013년 12월에 파다비 스리푸라를 1차 방문하여 그러한 사실을 확인하였고, 2014년 3월에 재 방문하여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였 습니다. 주민들은 한결같이 안전한 식수공급을 요청했 습니다. 오염된 우물물을 마실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참담한 심경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에 안전한 식수공급 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8개 유치원에 소형 정수기 를 기증하였고, 4개 마을 주민센터에는 현재 대형 정수 시설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고통 속에 살아온 지역민들에게 필요한 것 은 희망이라 생각한 굿파트너즈는 지역민들에게 스스 로 딛고 일어설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희망 프로젝 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스리랑카 희망프로젝트

내지.indd 5

5

2014. 10. 30. 오전 1:13


해외사업

우간다 모자보건 역량강화 사업

우간다 글루 모자보건사업 현장보고 박미림 굿파트너즈 해외 자원봉사자

이띠에 마베! 우간다 글루에서 인사드립니다.

권장 받고 있지만 헬스센터에 가기 위해서 평균적으로 3~4시간은 걸어야할 뿐만 아니라 밭일이며 집안일을

우간다의 인구는 약 3,460만 명으로 세계 36위인 인구

포기할 수가 없어 대부분의 산모들은 산전검사를 받지

대국이나 전체 인구 중 31%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

않습니다. 또한 힘들게 헬스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마땅

활하고 있는 세계 최빈국 중 한 곳입니다. 특히 글루가

한 의료기구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플라스틱으로 된 깔

위치하고 있는 북부 지역은 20년간 이어진 장기내전의

때기를 통해 태아의 심장소리를 듣거나 손을 이용하여

최대 피해지로 많은 수의 사람들이 반군에 의해 부모형

태아의 크기와 위치를 대략 짐작할 뿐입니다. 이렇게

제를 잃거나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고통과 상처로 얼룩

열악하다보니 임신 및 출산 기간 동안 산모뿐만 아니라

진 땅입니다. 현재 전 세계의 많은 NGO를 통하여 구호

태아 또한 높은 사망 위험에 노출되고 충분히 예방과

활동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의료, 교육 환경은 열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감염되는 실정입니다. 굿파

악하기만 합니다.

트너즈는 글루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강화하고 산모와 5 세 미만 아동의 보건을 증진하기 위하여 코이카와의 협

글루의 산모들은 출산 전 총 4번의 산전검사를 받도록

력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6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6

2014. 10. 30. 오전 1:13


글루에 위치한 두 곳의 헬스센터에 초음파기기를 지

라리아 감염 여부를 진단하여 치료약을 제공함으로써

원하여 산모들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산전검사를

말라리아의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산모들은 초음파기기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를 통하여 뱃속 태아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임신 중에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감염

헬스센터와 마을 및 학교 등 각종 현장에서 현지인들

이나 합병증에 대해서 알게 되고 즉각적으로 치료 받

과 직접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

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하며 감사해 하고 있습니

를 발견할 때마다 열악하다고만 생각되었던 우간다

다. 또한 초원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오지 마을들을

땅에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글루 지역의 모자보건사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보건교육과 간단한 진료를 진행

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더 많은 여성과

함으로써 보건지식을 전달하고 자기 자신과 가족들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건강을 스스로 돌볼 수 있도록 돕는데 힘쓰고 있습니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 특히 매년 우간다 사망원인 1위로 집계되는 말라 리아에 대하여 집중적인 교육과 진단키트를 통해 말

우간다 모자보건 역량강화 사업

내지.indd 7

7

2014. 10. 30. 오전 1:13


해외사업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편지 권광현 키르기스스탄 협력지부장

평안하신지요? 이제는 무덥고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토르’ 센터 건축은 현재 약 60%의 공정으로 바닥 기초

갑자기 찾아오는 가을을 맞아 겨울을 서둘러 준비하

및 벽면과 지붕골조 덮개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비용

는 이곳의 어려운 생활환경을 따라 저희들도 조금씩

문제로 건축회사에 다 맡기지 못하고 제가 인부들을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기가 부족하여 적당한

데리고 직접 건축을 하다 보니 속도가 더딥니다. 얼마

양도 사용할 수 없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상하며 조

전에는 이곳 방송사인 HTC방송사에서 키르기스 시골

심스럽게 가을을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돕는 좋은 사람들로 저희 부부가 일하는 모 습과 센터 건축 현장이 방영 되었습니다. 그때 잠깐

저희는 현재 3곳의 지방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굿파트너즈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있습니다. 토크목 시에서는 태권도 교실에 약 30명, 한글 교실에 약 15명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고, 케민

원하기는 이곳 시골의 순박한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

시에서는 태권도 교실 15명, 한글 교실에 30명의 아이

가운데서도 꿈을 잃지 않고, 그들의 세계관이 바뀌고

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봄 스빠르따끼아다(학

이 지역이 변화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며

생경연대회) 추이주 태권도 대회에서는 3년째 제가 지

저희도 굿파트너즈와 후원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

도하는 토크목이 일등, 케민이 이등을 했습니다. 그리

하도록 더욱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하겠습니다.

고 토크목 인근의 프로그래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요

2014년 가을, 토크목에서...

청이 들어와 태권도를 지도 해주고 있는데 어린이 반, 청소년 반을 합쳐 약 60명의 아이들이 한국의 태권도

권광현/박희숙 부부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와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작은 도시 토크목과 인근 시골마을에서 아이들에게 태권도와 한글을 가르치며 꿈

굿파트너즈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토크목의 ‘졸도시

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8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8

2014. 10. 30. 오전 1:14


해외사업 우간다 쿠미 희망진료소

우간다 쿠미에 세워진 희망 진료소 이헌도 우간다 쿠미 협력지부장

전기도 수도도 없는 가난하고 열악한 우간다 한 시골지

속에서 복음을 다시 만나게 하셨고, 그분만이 주실 수 있

역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큰 일이 일어났습니다. 돈 몇

는 힘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백원 몇 천원이 없어서 질병을 키우다 요절하는 많은 이 웃 사람들의 아픔을 보면서 오랫동안 기도해오던 진료

기초공사, 벽돌 쌓기부터 직접 인부를 데리고 하나하나

소 건물이 착공한지 몇 달 만에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하다보니 외부 물탱크공사, 내부 샤워실 바닥 타일공사,

암미 선교센터 옆의 조그만 땅은 드넓은 세상의 지극히

가구제작, 페인트 칠과 전기 작업까지 어느새 마무리되

작은 부분에 불과하지만 한국의 NGO 굿파트너즈를 통

었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쓰임 받았다는 사실이

해 세워진 희망진료소는 세상 어느 곳에 세워진 대도시

감사했고,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린 자가 기쁨으로 단을

의 번듯한 병원보다 값진, 가난한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

거둔다는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명을 살리는 기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굿파트너즈에게 감사드리며, 불우한 환경 가운데 있는

평소 내 삶의 과정에서 건축 현장은 결코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줄 수 있는 귀한 매개체

분야가 아니었습니다. 건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경

가 되는 굿파트너즈를 소망합니다.

험해 본 것이라곤 군 간부시절에 병사들의 작업 감독을 했던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중년이 되어가면서 새벽부 터 밤까지 이어진 건축 막일의 강행군 속에서 군대의 행 진보다도 더 힘든 경험과 탈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 쿠미(Kumi) :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동북쪽으로 약 240km, 자동차로 5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시골 마을.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못하게 하셨고, 그 깊은 고뇌

우간다 쿠미 희망진료소

내지.indd 9

9

2014. 10. 30. 오전 1:14


해외사업 파키스탄

파키스탄 벽돌공장 아이들의 꿈 정영태(GG Education) 파키스탄 협력지부장

파키스탄엔 유난히도 벽돌공장이 많습니다.

가게를 방문해야만 합니다. 또한 학교도 없어 거의 모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너무 가난하

든 어린이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곳입니다.

여 날로 늘어나는 빚을 갚을 길이 없어 마지막 수단

그래서 4년 전부터 무허가로 조그만 24평짜리 학교

으로 벽돌공장 주인에게 자기 식구들의 몸값을 담보

와 교회를 겸한 건물을 지었고, 약 70~80명의 어린

로 돈을 대출 받습니다. 그 돈으로 원래 있던 빚을 갚

이들이 그 어려운 우르드어와 영어, 산수를 배우고 있

는 대신 온 식구들이 벽돌공장 지대로 들어가 하루

던 어느 날 갑자기 학교부지의 주인인 벽돌공장 주인

1,000~1,500장의 벽돌을 만들어 우리나라 돈으로

이 그 곳을 비워달라며 전기를 끊고 학교를 폐쇄하는

5,000~7,000원을 받으면 그 중 2,000~3,000원은 벽

바람에 우리 아이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수업을 할 수

돌공장 주인에게 빚을 갚고 나머지 돈으로 7~8 식구

밖에 없었습니다.

가 간신히 입에 풀칠하며 새벽 4~5시부터 저녁 9시까 지 중노동을 하는 고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 굿파트너즈의 지원을 통해 학교 건축 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 밖의 상황이

허허벌판에 있는 벽돌공장 주변은 그 어떤 시설도 없

발생했습니다. 땅 주인인 벽돌공장 주인이 아이들에

어 식품을 구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 번 시내에 있는

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을 몹시 못마땅하게 생각하

10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10

2014. 10. 30. 오전 1:14


들은 앞으로 완성될 학교를 상상하면서 그 무더운 뙤약볕에서 힘든 학교 짓는 일에 열심히 동참하고 있습니다.

여 땅 비용을 실 거래가격보다 3배를 요구하는 바람 에 울며 겨자 먹듯이 그 땅을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학교 교사와 어린이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겨울이 오기 전에 교실을 짓기 위해 40도를 오르내리는 뙤 약볕에서 기초공사의 터파기 부터 바닥에 깔 폐 벽 돌 모으기, 벽돌 깨기를 비롯 시멘트와 모래 등을 날 라 가며 스스로 학교를 짓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땀 흘리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는 소원이 있습니다. 이들의 소원은 일하는 아이들에게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면 환하게

너무나 소박합니다.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태어나서

웃으며 아니라고 합니다. 왜 힘들지 않느냐고 물으

지금까지 살아온,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흙만 이

면 “내 손으로 일해서 학교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

기는 벽돌공장을 벗어나 70KM 떨어진 시내에 가서

니다. 학교가 다 지어지려면 아직도 멀었지만 아이

TV에서 간혹 보던 도시구경도 하고 그 곳에 있는 환상적인 놀이기구를 타 보기도 하고 풀장에 들어가 서 수영을 해보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고 꿈입니다. 40~50도가 오르내리는 여름에는 잠깐 쉬는 시간 낮잠을 자다가 수영하는 꿈에서 깨어나 실망하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가 보지도, 구경하지도 못한 꿈속의 그 곳을 언제나 가볼 수 있 을까요? 벽돌공장 아이들은 오늘도 꿈을 꾸면서 부모님과 함께 그 무더운 뙤약볕에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합니다.

파키스탄

내지.indd 11

11

2014. 10. 30. 오전 1:14


FACE

돕는 마음, 나누는 손길 유화웅 이사/영강쉐마기독학교 교장

“나는 못 배워서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게 무슨 말인지

물부문 1위를 하였고 14년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몰라. 나처럼 되지 말라고 힘들어도 기부하는 거지.”

현지 주민들에게 편물기술을 전수하였습니다. 1994년

이 말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장사를 하며 37년

부터 2000년까지 폐교 위기에 처한 현지 직업학교 교

간 모은 24억원을 장학금과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

장을 맡아 수고하신 분입니다.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

부하여 세상에 알려지면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

고 전하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명

정되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게 된 유양선(79) 할머니

감이 배어있는 수상소감을 말하였습니다.

의 말입니다. 이 가운데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한 선행은 2010년 정 그러면서 상을 받게 된 소감을 ‘국민들이 상을 주셨으

보 영상 촬영의 탁월한 군인이었던 천안함 폭침 순국

니 더 많이 기부해야 하는데 젓갈이 안 팔려서 큰 일’

용사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의 선행입니다. 민

이라며 ‘이 상(賞)이 부지런히 젓갈을 팔아 기부하라는

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69)씨는 유족 보상금으로 받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장사 하겠다.’고 했습니다.

은 1억원을 방위성금으로 기탁하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또 정갑연(79) 할머니는 28년간 염소를 키워서 모은 1 억원을 함양 안의고등학교에 기부해서 국민포장을 받

이분들은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선행을 행

게 되었습니다. 일명 ‘염소 할머니’라고도 불리는 정갑

하신 분들입니다. 세상(世上)은 그들을 모를는지 몰

연 할머니는 가진 옷이라고는 작업복 서너 벌이 전부

라도 세월(歲月)은 이와 같은 분들을 기억하고 찾아내

라고 할 정도로 근검절약할 뿐 아니라 염소 먹이 나뭇

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거대주의(giantism), 상업주의

잎을 뜯으러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팔이 부러졌을 때

(commercialism), 국가주의(nationalism), 인종주의

도 병원비를 아끼려고 나뭇가지로 부목을 대어 지냈다

(racism)에 매몰되어 있을 때 지구촌 어렵고 힘들어

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별일도 안했는데 이렇게 큰

하는 이들에게 돕고, 나누는 일을 ‘굿파트너즈(Good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해 했습니다.

Partners)'가 하려고 깃발을 높이 쳐들었습니다. 이 깃 발 아래 모여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구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김혜영(47)씨는 척추장애로

촌 어려운 이들을 돌보며 우리 예수님의 하나님 사랑,

키가 134㎝밖에 안 되지만 작은 거인(巨人)으로 불리

이웃사랑의 지고(至高)의 교훈을 실천하는데 힘을 모

는 분입니다. 1985년 세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편

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12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12

2014. 10. 30. 오전 1:14


BOOK산책

적정기술 그리고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는 법 저자 폴 폴락 | 역자 박슬기 | 새잎 | 2012.06.08 원제 Out of poverty: what works when traditional approaches fall

적정기술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적정기

구를 위해 일한다고 합니다. 그 사업가들이 착한 기술

술’이란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적, 문

인 적정기술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가난한 사람

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들이 직접 팔 수 있도록 한다면 어떨까요? 가난한 사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로, 인간의

람들이 상품판매를 통해 수익을 갖게 되고, 그 수익을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통해 자립의 기회를 얻게 된다면 정말로 멋진 세상이

합니다. 쉽게 말하면 적정기술은 많은 돈으로 대량의

되지 않을까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적은 돈과 간단한 기술을 사용해 소규모의 생산 활동을 지향하는 기술입니다.

혹자들은 기부나 자선을 통해 빈곤이 해결되리라 믿

이 책의 저자인 폴 폴락은 정신과 의사로써 노숙인들

지만 아직도 빈곤인구가 많음에 회의를 느낄지도 모

을 진료하다가 빈곤이 정신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릅니다. 유엔경제사회국의 2006년 보고서에 따르면,

는 것을 알고 빈곤을 없애기 위해 빈곤 국가들을 돌아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의 경우 하루에 1달러 미만

다니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

으로 살아가는 인구의 비율은 10년째 44%로 똑같으

은 주로 빈곤을 없애기 위해 자선이나 기부를 하면 된

며 오히려 빈곤인구는 1억 4,400만 명이나 증가했다

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빈곤한 사람들에게 가장 필

고 합니다. MDG(새천년개발목표)의 이행년도가 1년

요한 것은 자선, 기부, 무상원조가 아닌 스스로 시간

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과연 기부나 자선만으로 빈곤

과 비용을 투자해서 빈곤을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하

인구를 줄일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폴 폴락이

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적정기술이

제시한 적정기술을 깊게 들여다보며 빈곤인구를 줄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자선, 기부로써 빈곤한 사람들

기 위해서는 단지 그들을 자본으로만 돕는 것이 아니

을 도울 수 없다고 하기에 역설적으로 들릴 지도 모르

라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성과를 최

지만, 저자의 25년간의 경험에 비추어 그리고 ‘바하더’

대로 낼 수 있는 ‘손잡이’ 하나를 찾아 도와야 할 것입

가족의 적정기술로 인한 성공적인 사례는 적정기술이

니다. 그렇게 된다면,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반대편에

빈곤을 없앨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줍니다.

태풍을 만들 듯 작고 단순한 기술 하나가 빈곤 인구를 줄이게 하며 많은 빈곤 인구가 희망을 품어 더 나은

또한 이 책에 따르면 많은 사업가들은 상위 10%의 인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BOOK산책

내지.indd 13

13

2014. 10. 30. 오전 1:14


국내사업

지역아동센터환경개선사업

사랑과 꿈이 있는 이야기 혹시 지역아동센터라고 들어보셨나요? 안산에는 총

지를 감당하기에는 비좁은 실내공간에 석고보드로 사

63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사

면이 막혀있고 창문하나 없어 고학년 교실은 4계절 내

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 대해 1980년부터

내 통풍이 전혀 없고 채광도 안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빈곤지역을 중심으로 '공부방'이라는 이름아래 교육,

땀 냄새와 먼지 속에서 급식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문화, 복지에 이르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온 것이 효

환경이었지만 열악한 형편상 운영비의 여유가 없어

시가 되어 2004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지역아

수년째 통풍이 가능한 창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

동센터’라는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들을 향한 큰 바램이었습니다.

굿파트너즈는 안산의 지역아동센터 중 시설이 낙후된

드디어 올해, 굿파트너즈를 통해 교실에 막힌 석고 벽

곳이나 미흡한 시설을 갖춘 곳을 개선하여 우리 아이

을 뚫고 커다란 미닫이 창문을 설치하고, 현관입구 협

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

소한 신발장 개보수 및 제작을 하여 센터 아동들에게

도록 1999년부터 6년째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선물해 줄 수 있었습니다. 넓

는 총 6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는데, 그 중 한 지

고 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굿파트너

역아동센터에서 굿파트너즈로 센터 개선 이후의 생활

즈의 사랑이었습니다. 그 사랑을 간직하고 배운 우리

을 편지로 보내왔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아이들이 먼 훗날 굿파트너즈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 람으로 성장해 있을 것을 기대하며 흐뭇하고 감사한

하루하루 폭풍 성장하는 아이들의 민첩한 활동 에너

마음입니다.

14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14

2014. 10. 30. 오전 1:14


신발장과 창문을 바라보며 생활하는 아이들의 소감 한마디입니다.

창문이 생겨서 더 시원해진 것 같아요 교실에서 냄새가 안 나요 - 예은

통풍이 잘돼서 좋아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요 - 래원

내가 생활할 때 내 신발도 편히 쉬어서 좋아요 - 현주

새 신발장 때문에 신발도 호강을 해요 - 솔

2014년 굿파트너즈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에는 드림, 안산광림, 하늘꿈, 징검다리, 본오, 행복한아이들 지역아동센터 등 총 6개 센터가 참여했습니다. 개선전

개선후

개선전

개선후

장판 교체

환풍기 교체

소변기 칸막이 설치

세면대 설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내지.indd 15

15

2014. 10. 30. 오전 1:14


국내사업 나눔푸드마켓

나눔은 “많음”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최연호 나눔푸드마켓 이용자

안녕하세요, 최연호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예쁘

지원 받는 이 물품들이 누군지 알지 못 하는 베푸는

고 사랑스러운 7살, 5살짜리 두 딸 그리고 육아와 가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물

사를 도맡아 하시고 계시는 55세 아버지와 월세집에

품을 보면 마켓에 후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느끼게

살고 있는 24살 젊은 가장 입니다.

되었습니다. 나눈다는 것은 많은 것을 주고, 받는 것 이 아니라 “마음”이 흘러가는 것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 수리를 하며 버는 백만원정도의 제 수 입으로는 4인 가족이 생활하기 힘들어 경제적인 지

푸드마켓 지원을 받으며 저 역시 어려운 분들께 조

원을 받고자 관할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했지만 저

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베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와 아버지의 근로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저희 가정

되었고, 그 실천으로 2주 간격으로 헌혈하는 것과

은 복지지원 대상이 되지 못 했습니다. 가정의 경제

교회에서 하는 외부 봉사도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

적 형편을 위해 아버지도 돈을 벌어야 할까 함께 고

다. 제가 받는 것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 같지만

민했지만 어린 두 딸의 양육을 위해선 두 사람 중 한

그래도 감사와 기쁨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섬

명은 일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굿파트너즈의 나눔푸드마켓을 알

앞으로 저는 살아 숨 쉬는 모든 인구가 생활고에 힘

게 되었고, 지원을 받으면 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

들어하지 않고 행복하게 웃는 그날까지 봉사와 사

질거란 생각이 들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랑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국내뿐만 아니

우리가정은 나눔 푸드마켓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라 해외까지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게 틀을 만

한 달에 50,000포인트의 생필품을 지원 받는데 그

들어주신 굿파트너즈 관계자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내용이 누구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저와

그리고 무엇보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어느 기업

제 딸들에게는 매우 큰 행복입니다. 처음에 푸드마

인지도 모르지만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켓 이용에 선정되었을 때는 많이 지원을 받고 싶었 습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 마켓을 이용하면서 내가

나눔푸드마켓 이용자 최연호 드림

16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16

2014. 10. 30. 오전 1:14


나눔 푸드마켓이 뭔가요?

나눔 푸드마켓이란? 생필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 하는 장으로 생계와 건강의 입체지원으로 빈곤 해 소에 도움을 줍니다. 생필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방문하여 원하는 물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 심의 무료 상설 마켓입니다.

나눔푸드마켓

내지.indd 17

17

2014. 10. 30. 오전 1:14


FACE 현장스케치 기업탐방

행복을 나누는 기업 “제이씨 팜”

월요일! 이른 아침,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흘러나옵

Q. 제이씨팜에서 20명의 위기아동청소년들의 학습도

니다. 소리를 따라가 보니 젊은 청년들이 기타 반주

움을 위해 3년째 지정후원하고 계신데 지정후원하게

에 맞춰 찬양을 하고 있고, 한두명씩 자리를 채우며

된 동기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예배가 시작됩니다. 제이씨팜은 월요일 7시 50분 예

A. 기업을 경영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

배로 한주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

은 이야기를 접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와 같은 중

린 후 제이씨팜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습니다.

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 았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텐

Q. 제이씨팜은 어떤 기업인가요?

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사내 임

A. 제약회사에서 의약품을 구매해서 종합병원과 동

원회의를 통하여 직원 의견수렴까지 거쳐 작은 나눔

네의원에 판매하며, 환자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약국에서 조제 받는 의약품까지 공급하는 의약품 종

작은 보탬이 되고 사회의 순기능이 되어 다음 세대를

합유통 기업입니다.

책임질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18

2014. 10. 30. 오전 1:14


Q. 나눔 실천에 대하여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

은 책을 읽음으로써 능력개발과 정서함양에 도움이

는지, 직원들의 동참을 위해 회사 측에서 진행하고 있

되고, 기업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후원을

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하게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계획하고 있으며, ‘작지

A. 굿파트너즈에서 보내주시는 아동.청소년들의 편

만 이것이 곧 또 하나의 인재양성의 방법이 아닐까’

지, 사진 등 소식을 통해 직원들 또한 작은 나눔이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 미래에 힘이 되어줄 수 있음을 느끼며, 어려 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

Q.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

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기쁨

시지 부탁드립니다.

과 아픔 등 소소한 일들까지 나누고 공감하며 꿈과

A. 꿈이 있으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

희망, 용기를 주는 1:1 멘토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직

다. 관심을 갖고 있다면 그것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원들의 동참을 구하고 있습니다.

있게 되는 것입니다. 꿈이 없다면 기회가 와도 알아 볼 수가 없습니다. 꿈은 늘 꾸는 것이 좋습니다. 꿈

Q. 제이씨팜에서 후원하는 아동.청소년들과 그동안

을 이룬 다음엔 또 다른 꿈을 꾸십시오~! 그것이

오프라인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후원자와 수혜자의

자기 자신만을 위한 꿈이 아니라 사회에 희망을 주

만남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이씨팜의 생각은

는 꿈이라면 더 좋을 것입니다.

어떠신지요?(그동안 지면으로 보고 받은 사례관리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더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 가는 자리에 함께하여 응원하고 싶은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제이씨팜에서 후원하는 청소년들을

제이씨팜 정상욱 사장 “꿈과 희망, 용기를 주는 1:1멘토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직원들의 동참을 구하고 있습니다”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이씨팜 정은균 상무

Q.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제이씨팜에서는 앞서서 미래의 주역인 청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실질적 도움을 주고 계시는

“꿈을 이룬 다음엔 또 다른 꿈을 꾸십시오~!”

데요. 향후 새로운 계획이나 또는 위기아동.청소년 지 원사업에 대하여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직원들과 아동들의 1:1 결연후원을 맺어 영화를 보거나 축구와 야구 등 운동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책 을 구매하여 읽고 회사에 반납하거나, 회사에 비치 된 책을 읽으면 회사에서는 읽은 도서의 책값을 적 립하여 기부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원

현장스케치 기업탐방

내지.indd 19

19

2014. 10. 30. 오전 1:14


국내사업 위기아동 청소년지원사업

다정이 이야기 1. 2013년 여름.

다정이 이야기 2, 2014년 여름.

중학교 2학년인 다정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

2013년 7월. 학교 보건선생님의 도움으로 다정이는

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당뇨병과 그 합병증으로 망막

굿파트너즈 위기아동청소년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손상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초등학생 남동생과 함께

매달 10만원씩 다정이 이름의 통장에 용돈이 들어오

살고 있습니다. 월세로 살고 있는 집은 천장에 구멍이

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생활비에 보태기 급급했

뚫려서 쥐가 방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전등이 통째로

지만 점차 조금씩 생활이 안정되자 이제 하고싶은 일

떨어지기도 하지만 앞을 거의 못 보시는 아버지는 손

도 생겼습니다. 올해부터 평소 좋아하던 빵 만들기를

을 쓸 여력이 안 되십니다.

배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변의 도움으로 제 빵 학원을 무료로 다니게 되었고, 재료비는 굿파트너

그나마 주변의 도움으로 쌀과 반찬을 지원받아 밥은

즈 후원금으로 스스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굶지 않지만 어쩌다 한번 일용직으로 일을 하시며 생

다정이의 외적인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병원에 자발

활비를 벌던 아버지가 수술예정이셔서 전기요금과 수

적으로 가서 당뇨 치료도 적극적으로 받고, 조퇴와 결

도요금 등 공과금이 너무 걱정입니다. 더운 여름이지

석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만 수도요금이 많이 나올까봐 다정이는 씻지도 못 하

활짝 웃으며 인사도 하고, 직접 만든 빵을 친구들과

고 학교에 갑니다. 그나마 학교에 가면 다행입니다.

선생님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며, 도움을 받은 만큼 힘

관심을 갖는 부모님의 역할이 부재하다보니 지각과

닿는 대로 남에게 베풀고 싶다던 스스로의 소망을 실

결석은 부지기수입니다.

천하고 있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정이 는 이제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의 청소년입니다.

다정이의 건강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어린 나이 지만 아버지와 같은 당뇨 진단을 받았습니다. 몸도 쉽

굿파트너즈는 다정이를 포함한 총 25명의 아동·청소

게 피로해져 학교를 갔다가 집안일을 하고, 아버지와

년에게 매달 10만원의 용돈 후원과 지속적인 사례관리

동생을 돌보다보면 그냥 집을 뛰쳐 나가고 싶은 충동

를 통해 이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돕고 있습니다.

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다정이는 많이 지 쳐있는 상태입니다.

20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20

2014. 10. 30. 오전 1:14


국내사업 긴급지원

Ronald의

희망

2005년. Ronald Ganzon Bacani는 이제 서른이 된 아

2013년 11월, 갑자기 몸 상태가 악화되어 중환자실에

내와 4살, 5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딸들을 고향 필리

입원하기까지 이르렀을 때 Ronald와 굿파트너즈의 만

핀에 두고 약 2,600km 떨어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남이 이뤄졌고, 의료비 긴급지원을 통해 Ronald는 고

한국에서 돈을 많이 벌어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가 아

비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Ronald의 생활유지를 위

내와 두 딸과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은 낯선 나

해 나눔푸드마켓에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입체지

라에서 밀려오는 외로움과 고된 일로 인한 피로감을

원하고 있습니다. Ronald는 아직도 희망을 품고 있습니

잊게 해주었습니다.

다. 굿파트너즈는 Ronald가 한국 땅을 밟을 때 가졌던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함께 힘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한국에 온지 3년차. 2007년 평소보다 유난히 심한 피로감과 전신쇠약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믿기 어려운 신부전증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 을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아내와 딸 들을 생각하며 내 몸쯤이야 견딜 수 있었습니다. 가끔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 신부전증은 급속도로 악화되었고, 결국 신장 투석을 받지 않으면 위태로운 상태가 되어 인공혈관 이식 수술을 하고 이틀에 한 번씩은 정기적 인 투석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 비와 생활비, 그리고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의 생계비 까지 책임져야 하지만 2일에 1번 투석을 받아야 하는 Ronald를 받아주는 직장이 없어 아픈 몸을 이끌고 필 리핀 친구들이 다니는 회사를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긴급지원

내지.indd 21

21

2014. 10. 30. 오전 1:14


나눔스토리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 있어” 김성민, 서정아 신혼부부 2014년 6월, 신혼여행 경비 중 39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 며 굿파트너즈에 기부한 신혼부부~ 더 좋은 신혼여행을 위해 쓸 수 있는 돈을 미래의 희망에 투자한 이 부부의 나눔은 다른 어떤 나눔보 다 아름답습니다.

“얘들아~나눔이란 이런거란다~” 포인텍 선인경 사장 반월공단에 있는 포인텍 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선인경 사장님은 굿파트너즈에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동전저금통을 다 채웠을 때 그 돈이 어디 사용되는지에 대해 직접 배우게 하였습니다. 자녀들은 동 전을 넣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 습니다. 선인경 사장님은 누군가를 위해 먼저 섬기고 나누는 마음을 가진다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어른이 될 것 이라고 말 합니다.

“홀인원의 기적” 강성화학 윤정해 사장 홀인원 기념으로 축하보험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 고 굿파트너즈에 기부하였습니다. 사장님의 기부는 열방을 위한 희망 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나의 토지를 이웃을 위해 쓰거라” 서혈 후원자 부모님이 유일하게 남겨 준 상속 토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후원자가 있습니다. 바로 서혈 후원자입니다. 서혈 후원자는 부모님이 남긴 토지를 유언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면서 큰 결심을 하신 서혈 후원자님을 통해 많은 이웃들이 희 망의 마음을 품을 것입니다.

22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22

2014. 10. 30. 오전 1:14


나눔의 詩

희망의 씨앗 이철현 시인

서산 넘어가는 해를 보며 서러워 않고 고행 길 한탄도… 사막의 고통 눈보라 속에서도 한껏 부풀은 매화 꽃망울이 터지고 어둠의 광음 속에도 아침이면 눈부신 태양이 떠오른다 내 소망 별처럼 영롱한 기억 희망의 낟알 속살 돋아 열매 맺는 날 밝은 세상 보리

나눔의 詩

내지.indd 23

23

2014. 10. 30. 오전 1:14


캠페인

어린이집을 방문했을 때 두 손에 가득했던 저금통이 전혀 무겁지 않았습 니다. 아이들이 저금통을 통해서 나눔을 배우고 희망의 동전으로 저금통 이 가득 찰 것을 기대하니 너무 뿌듯했기 때문입니다. 저금통을 배부하 기 이전에 작은 동전이 모여 어디에 사용되는지에 대해 교육을 합니다. "우리 친구들은 스리랑카와 우간다라는 나라를 알아요?" 별도 제작한 동 화를 통해 아프리카의 친구들을 보여주자 동그란 두 눈으로 동화에 집 중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에서 나눔의 희망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모여 진 동전이 더러운 물을 마시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 시게 하는 일에 쓰여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저금통을 직접 만져보게 하 였습니다. 앞 다투어 저금통을 끌어 안는 작은 고사리 손이 바로 우리의 희망입니다. 서로에게 무관심하고 이기심이 팽배한 현대의 사회적 분위기에서는 나 눔이란 단어가 굉장히 멀게만 보입니다. 또한 나 하나만 성공하면 된다 는 사회적 인식 속에서 아이들은 나눔에 대해 인색해지고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자에 대해서 ‘멋진 외제차,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매일 써도 줄지 않는 돈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부자란 많이 가진 자가 아닌 자 신이 가진 것을 많이 베푸는 자입니다. 작은 동전부터 시작하는 나눔 교 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을 진정한 부자로 키우고 싶지 않으신가요?

굿파트너즈는 지난 6월부터 반디 어린이집, 푸른동산 어린이집, 그린 어린 이집 등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동화구연과 "가치있는 100원, 같이 만드는 기적" 동전저금통을 배 부하고 있습니다.

24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24

2014. 10. 30. 오전 1:14


가치있는100원 같이 만드는 기적 동전모으기 참여 방법 작은저금통(개인) • 개인 : 동산교회 1층 로비 (10개 이상 택배 발송) • 단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교회 등) : 직접 수령 또는 방문배부 • 나눔교육신청 : 1개월 전 신청(일정 조정)

키큰저금통(사업장 & 단체용) • 굿파트너즈에서 직접 방문하여 전달합니다. - 주소와 연락처를 굿파트너즈에 알려주세요 • 사업장/단체용 저금통 모금은 수익 및 판매의 일정액을 사업장/단체에서 정하여 채워갑니다. - 예 : 칼국수 한그릇 판매시 100원모금 *문의 : 031-415-9006(이은정 간사)

“왕왕스토리” 감동릴레이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왕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이 이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내가 먼저 읽고 함께 나누는 ‘감동릴레이’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책을 읽고 소감문을 홈페이지에 올려 주시면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드립니다.

“왕왕스토리” 릴레이 참여하기 *5,000원으로 1명에게, 10,000원으로 2명에게 이 책이 릴레이됩니다. *후원계좌 : 기업은행 457-055533-01-044 (사)굿파트너즈

캠페인

내지.indd 25

25

2014. 10. 30. 오전 1:14


FACE 후원기업 SY푸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강수용/이영아 SY 푸드 대표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 라는 속담을 들어보셨나요?

Q. 굿파트너즈에 양념불고기 후원을 시작한 특별한 동

속담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는 아름다운 분들이 있습

기가 있나요?

니다. 굿파트너즈 나눔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어려운

A. 강수용: 저는 어릴 때부터 어려운 집안사정 때문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양념불고기를 파트너즈에 후

에 고된 일을 하였는데 그때마다 ‘언젠가 어려운 사

원해 주시는 "SY푸드"입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람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부의 나눔 이

고, ‘남을 돕는 사람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시작했습니다. 동산교회를 통해 굿파트너즈를 알게

26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26

2014. 10. 30. 오전 1:14


되어, 교회가 좋은 일을 하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 적자가 흑자로

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물품후원을 시작하게 되었

돌아서기 시작했어요. 보통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습니다.

나눔을 한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시작 하지 않으면 나눔은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Q. 물품 후원 말고도 개인적으로 외국인근로자(네팔) 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업과 봉사

Q. 부부께서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모

를 병행할 때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습이 감동입니다. 나눔의 동반자로써, 서로에게 격려

A. 이영아: 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힘들다는

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생각은 들지 않아요. 우리의 욕심을 먼저 채우기 보

A. 이영아: 지금이야 서로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다 나눔을 우선으로 하고 그것을 통해서 나눔의 중

처음엔 남편의 나눔이 이해가 안 갔어요. 애들 용돈

요성을 배우니까 오히려 감사하죠. 저희는 매일 아

보다 나눔이 우선인 것이 즐겁지 않았죠. 그런데 하

침 일터에 오면 ‘이 사업장과 우리는 다 하나님의

나님께서 그대로 갚아 주시더라구요. 남편이 무턱

것이니, 이 곳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

대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

에 사용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요. 모든 것은 다

데 시간이 흐를수록 남편에게 감사했어요. 저는 훌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이 사업장과 네팔사

륭한 남편을 둔 것 같습니다. 존경스러워요! (눈물)

람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따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A. 강수용: 저는 교회 다니기 전부터 나눔에 관심이 Q.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많았는데 아내가 나눔에 잘 호응해줘서 즐겁게 실

A. 이영아: 저와 남편은 처음 사업장을 열면서 돈을

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쑥스럽지만 그런 아내에

벌면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자’라고 약속했어요.

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웃음)

하지만 처음에는 거래처가 없어서 적자였죠. 적자 인 상태에서 나눔을 실천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Q. 마지막으로 굿파트너즈 나눔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어느 주일날, 설교를 듣고 마음이 달라졌어요. 지금

있는 이웃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나눔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

A. 강수용: 조금밖에 후원하지 못해 부끄럽지만,

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와 남편은 적자인 상태에서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A. 이영아: 푸드마켓에 후원하는 불고기 포장은 일 반적으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을 위해 따로 포장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손이 더 많이 가죠. 양 념불고기를 지원받으시는 모든 분들이 그 정성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웃음) 그냥 만들어진 것 이 아니라 정성을 다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FACE SY푸드

내지.indd 27

27

2014. 10. 30. 오전 1:14


후원자명단 일반후원자 강 미

가명희

강광옥

강귀숙

강금숙

강기태

강동열

강동하

강문준

강미정

강범진

강복순

강복환

강분순

강성우

강수님

강수용

강순금

강순심

강순이

강신호

강에리나

강예나

강옥희

강원택

강은옥

강인석

강향연

강선정 강현수

강현숙

강혜진

강호산

강호진

계대정

고권일

고석기

고선란

고양금

고영삼

고영훈

고유순

고의순

공보금

공정옥

곽동현

곽영혜

곽윤숙

곽희수

구명국

구명희

구서현

구성은

구숙미

구승모

구애자

구옥경

구인규

구종근

구하연

구현진

국경원

권 역

권미욱

권미희

권병균

권병일

권봉석

권상철

권선모

권선주

권세남

권세호

권수연

권순래

권순례

권영미

권영심

권오헌

권을순

권주희

권중규

권태완

권태정

권혁기

권혁미

권희정

길옥화

김 원

김 희

김건용

김경선

김경숙

김경순

김경애

김경원

김경화

김경희

김광덕

김광수

김광현

김교인

김규리

김금옥

김기순 김량경

김나경

김난희

김남숙

김남희

김년태

김대복

김대현

김도연

김도완

김동성

김동순

김동열

김동준

김동진

김류빈

김매회

김명분

김명숙

김명순

김명애

김명자

김명희

김묘진

김미경

김미라

김미리돌

김미선

김미숙

김미혜

김미희

김민경

김민숙

김민식

김민욱

김민자

김민정

김민지

김병기

김병옥

김병주

김병천

김병현

김보현

김복군

김복례

김빛나

김사엽

김상문

김상범

김상숙

김상순

김상진

김서영

김석연

김석원

김석중

김선길

김선미

김선분

김선엽

김선이

김선자

김선희

김성미

김성민

김성범

김성석

김성수

김성숙

김성식

김성실

김성우

김수연

김수철

김수현

김숙녀

김숙자

김숙현

김순례

김순심

김순옥

김순임

김순주

김순희

김승동

김승림

김승애

김승진

김승효

김신영

김양한

김연숙

김연실

김연희

김영남

김영녀

김영동

김영숙

김영순

김영옥

김영주

김영철

김영훈

김영희

김오흠

김옥순

김옥식

김완희

김용미

김용아

김용우

김용호

김운자

김위숙

김유근

김유리

김유자

김육성

김윤수

김윤주

김윤호

김은미

김은선

김은숙

김은순

김은영

김은종

김은주

김은진

김은희

김이나

김익단

김인경

김인숙

김인중

김장욱

김재동

김재숙

김재순

김재열

김재일

김재현

김점순

김정남

김정미

김정생

김정수

김정숙

김정순

김정화

김정환

김정희

김종길

김종삼

김종순

김종필

김주동

김주연

김주원

김주철

김주희

김준환

김지선

김지연

김지용

김지원

김지하

김지혜

김지효

김진구

김진미

김진선

김진호

김진화

김찬희

김창선

김창환

김천수

김춘단

김춘분

김춘식

김춘옥

김태선

김태우

김태호

김태화

김택수

김하경

김하은

김학수

김학신

김향부

김향진

김혁진

김현숙

김현애

김현지

김형신

김형태

김혜수

김혜숙

김혜영

김호남

김회재

김휘자

김희민

김희자

김희정

김희진

나정례

나종란

나채국

남 린

남계단

남매자

남민숙

남상헌

남순금

남순자

남승희

남영자

남윤아

남윤주

남지운

노경우

노미경

노수미

노순옥

노재영

노재화

노정기

노진옥

노태근

도정형

두명순

류순희

류하고

맹영진

명정훈

명푸름

모선희

문달호

문매자

문성희

문소현

문순용

문순희

문영숙

문원식

문인혜

문정자

문종남

민경석

민기순

민남홍

민동욱

민병희

민성원

민은주

민인홍

민정미

민춘식

박경근

박경순

박경식

박경희

박광수

박광순

박광영

박광옥

박광우

박귀열

박근아

박근영

박금순

박기요

박남기

박남희

박도연

박도현

박동순

박동주

박동호

박명숙

박명화

박명희

박미경

박미자

박미정

박민열

박민호

박복덕

박복심

박봉준

박서정

박선영

박선희

박설희

박성만

박성민

박성자

박성주

박성준

박수진

박수한

박수희

박순옥

박신철

박연옥

박연희

박영선

박영식

박영오

박영옥

박영의

박영훈

박영희

박예진

박옥남

박용수

박유림

박유진

박윤경

박은경

박은구

박은미

박은성

박은숙

박은순

박은영

박익동

박인숙

박인자

박인희

박장환

박재관

박재영

박재철

박정란

박정미

박정민

박정순

박정옥

박정하

박정해

박종성

박종찬

박진선

박진완

박찬순

박찬희

박창순

박창현

박춘자

박태남

박태분

박태식

박한솔

박현기

박현숙

박형수

박형숙

박혜미

박혜숙

박혜순

박호정

박홍용

방부영

방희일

배 훈

배갑숙

배근용

배병기

배선미

배성현

배수현

배아름

배재근

배정국

배정현

배지선

백명숙

백명자

백미숙

백미애

백복금

백선화

백양실

백옥자

백인순

백필현

변양숙

변영주

빅정순

사봉국

서 미

서 혈

서건영

서경숙

서기원

서동미

서동인

서동혁

서명도

서미용

서미화

서병옥

서선옥

서성현

서완석

서용현

서을선

서재옥

서정학

서정화

서정희

서현종

서혜경

석혜령

선종연

설혜숙

성경모

성기원

성미현

소광순

소미애

소성애

손경희

손국상

손동화

손숙아

손영숙

손예은

손은현

손의영

손정민

손정식

손지영

손채식

송 매

송계환

송기종

송기태

송기훈

송명숙

송미경

송미정

송병하

송복재

송복희

송승훈

송양숙

송여진

송옥순

송은주

송정기

송지연

송청호

송태성

송학숙

송형석

송화진

신경숙

신동식

신명숙

신미화

신봉순

신상일

신성남

신성철

신솔지

신순재

신순화

신연철

신영순

신우현

신은미

신인숙

신재영

신재훈

신태원

신하늘

신현구

신현우

신형미

신혜진

신홍균

신희종

심경숙

심기춘

심미선

심미숙

심우숙

심재익

심재호

심정원

심주형

심혜숙

심희원

안경모

안미경

안미영

안병국

안병수

안병일

안수영

안순희

안승철

안오숙

안은헌

안인선

안정숙

안중용

안필립

안효경

양기훈

양대순

양명숙

양성순

양숙경

양승주

양연화

양영미

양윤영

양정순

양찬희

양형수

양화승

엄마손

엄명자

엄재성

엄향선

여성희

여수호

여주명

연 옥

연규화

연태현

염은숙

염철자

염현주

오공단

오광숙

오미현

오세라

오세윤

오승한

오신택

오옥순

오옥이

오원석

오은숙

오인석

오자경

오재근

오창용

오택만

오현경

오현미

오현순

왕신자

왕진희

우선자

우진옥

원동원

원영숙

원영순

원충희

위희옥

유 정

유경주

유기봉

유미령

유미희

유민호

유서진

유선희

유성희

유소명

유수선

유승채

유연옥

유연화

유영숙

유예서

유재경

유준희

유춘화

유현주

유훈옥

윤 경

윤광석

윤광영

윤길심

윤미영

윤보라

윤삼희

윤서라

윤석응

윤수영

윤승현

윤연숙

윤영자

윤영채

윤완재

윤은정

윤은주

윤인선

윤정례

윤정림

윤정수

윤정현

윤지원

윤천호

윤향숙

윤현희

윤혜림

윤희주

이 산

이 현

이가람

이가을

이강수

이겸재

이경구

이경수

이경숙

이경옥

이경자

이경화

이계욱

이계주

이계희

이광심

이광표

이광희

이구향

이군희

이권우

이근희

이기분

이기수

이나림

이남경

이누시아

이단우

이덕만

이동호

이동화

이만영

이만표

이맹라

이명선

이명숙

이명화

이무길

이무성

이미라

이미선

이미순

이미애

이미지

이민성

이민영

이민옥

이민지

이범창

이병계

이병규

이병덕

이병욱

이병화

이병희

이복원 이선애

이봉규

이상배

이상봉

이상식

이상온

이상윤

이상준

이상철

이상태

이상현

이석영

이석우

이선경

이선규

이선희

이성경

이성미

이성순

이성실

이성자

이성재

이성진

이수복

이수애

이수임

이숙정

이숙희

이순남

이순옥

이순의

이순희

이승연

이승재

이승희

이신훈

이안자

이연숙

이연옥

이영란

이영미

이영숙

이영애

이영열

이영철

이옥란

이옥영

이외숙

이요순

이용호

이우철

이원희

이위재

이윤규

이윤금

이윤옥

이윤정

이은경

이은미

이은복

이은서

이은숙

이은영

이은옥

이은자

이은정

이은주

이은화

이은희

이인규

이인선

이인숙

이인자

이장봉

이재능

이재룡

이재복

이재선

이재완

이재윤

이재일

이재하

이재형

이정석

이정용

이정인

이정자

이정진

이정학

이조은

28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28

2014. 10. 30. 오전 1:14


이종려

이종소

이종수

이종현

이주홍

이주희

이준규

이지나

이지민

이지선

이지수

이지연

이지은

이지현

이진숙

이진영

이진주

이창제

이처례

이철성

이철현

이충성

이태근

이태순

이태우

이태희

이팔재

이하용

이학윤

이한나

이한주

이해련

이해빈

이해성

이해화

이향순

이향애

이현순

이현옥

이현우

이현정

이현주

이현지

이형구

이혜랑

이혜숙

이혜정

이혜지

이호련

이호상

이화선

이화수

이희복

이희숙

이희준

임갑빈

임경숙

임광민

임동준

임래경

임명자

임병철

임승재

임영미

임영순

임옥자

임옥재

임윤경

임정자

임종덕

임태성

장갑현

장경수

장규안

장기숙

장대선

장대용

장명선

장명희

장미연

장미옥

장선숙

장선희

장세철

장세홍

장순숙

장시홍

장양임

장은미

장은정

장인혜

장정숙

장정아

장지남

장춘선

장현옥

장혜림

전관익

전길순

전덕임

전수자

전순자

전영수

전옥분

전진유

전향숙

정경숙

정경애

정경옥

정경철

정광호

정금섭

정남희

정만덕

정말연

정명희

정미숙

정미혜

정미화

정범석

정병옥

정병화

정보나

정봉숙

정상욱

정상필

정상혁

정선영

정성애

정성훈

정소자

정수경

정숙이

정순옥

정승준

정안아

정영란

정영섭

정영숙

정영순

정영식

정영희

정용선

정운기

정원길

정원희

정유나

정유철

정유하

정윤선

정윤희

정은균

정은아

정은창

정인자

정재준

정재희

정정숙

정진식

정찬규

정천림

정태석

정풍자

정필호

정해숙

정현곤

정현미

정현아

정현용

정현욱

조경상

조계영

조광형

조래술

조명희

조미경

조미숙

조미용

조병숙

조복미

조설제

조성순

조성의

조송희

조순례

조애희

조영숙

조영준

조옥경

조용상

조용준

조원칠

조월진

조윤자

조일환

조중달

조춘옥

조충자

조현숙

조형래

조혜경

주덕일

주순자

주은희

지 혁

지기환

지미혜

진관일

진기선

진동민

진보인

진성용

진용순

진정민

차기근

차명섭

차병수

차안라

차인규

차재문

차정민

차정열

채권석

채은희

채찬영

채희섭

채희윤

천명기

천복남

최 현

최강구

최경옥

최경일

최광기

최광진

최규원

최대식

최덕순

최도균

최명숙

최명주

최미숙

최민범

최병곤

최보람

최봉희

최선미

최선화

최성수

최성인

최성자

최세종

최숙자

최순선

최순익

최순임

최순자

최순희

최승덕

최승영

최승일

최승희

최영란

최완수

최용진

최우진

최원기

최윤단

최윤영

최은경

최은숙

최은영

최은희

최자용

최정원

최정임

최정희

최종문

최종민

최종우

최종희

최주웅

최진영

최춘옥

최항준

최현준

최효순

최희락

최희순

추수자

하순자

하영경

하인건

하인재

하진숙

하태남

하희경

한각수

한건수

한경선

한광희

한기환

한동례

한범종

한봉환

한수경

한애순

한영자

한응희

한의석

한인택

한장옥

한정애

한지영

한택희

한희복

함갑진

함경원

허 성

허 정

허 진

허강수

허경숙

허영식

허영자

허예은

허원무

허재강

허재성

현명광

홍은호

홍인내

현병희

호선아

홍기의

홍기종

홍만빈

홍명호

홍미라

홍성기

홍성녀

홍성인

홍순매

홍원용

홍윤기

홍지호

홍향선

홍혜영

황미자

황선천

황성은

황성희

황순자

황순현

황유수

황인숙

황장호

황정순

물품후원자 SY푸드(돼지불고기), 고명희(만두), 권시윤(옥수수수염차), 김태원(유기농 어린이치즈), 무명동산교인(알마겔현탁액, 식용유, 양말, 영광굴비세트, 바디워시, 치약, 오뚜기3분요리, 통조림, 런천미트, 건망고, 쌀), 몽쉘베이커리(빵, 케익), 박순희(햇반, 즉석식품), 비이야기(우산, 벨트, 스카프, 넥타이, 레깅스, 머플러, 슬리퍼), 서미자(햇반, 오뚜기3분요리, 통조림, 즉석조리식품), 우선자(달걀), 이제훈(멀티비타민 스폰지밥), 일동제약(캐롤시럽, 케노펜플라스타), 장혜원(여성의류), 전현주(세탁세제), ㈜하이벨(믹서기), 최용락(도서)

자원봉사자 강가림

강나영

강동훈

강민주

강보경

강세연

강소영

강수경

강순심

강주연

강지훈

강하영

강하은

강현아

강혜윤

강효재

견준표

고서영

고예람

고혜림

곽채은

구문숙

구미주

구민경

구정현

권민지

권선아

권수연

권영숙

권예솔

권태희

김가영

김광례

김경선

김나은

김남두

김다인

김다희

김단비

김도경

김동현

김미경

김미애

김민경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주

김민지

김민진

김민현

김보라

김보미

김상빈

김상준

김서영

김선경

김성수

김성우

김성희

김소리

김소영

김소은

김수영

김수정

김수진

김수철

김수태

김승민

김영랑

김영수

김예성

김원태

김유진

김윤서

김윤아

김윤지

김윤희

김은정

김은하

김은혜

김점순

김정우

김정현

김주희

김준연

김준철

김지원

김지윤

김진선

김채원

김채은

김태은

김현지

김형태

김혜원

김혜진

김홍균

김희동

김희찬

나한솔

남예현

남인해

남호철

노현민

류명서

문다영

박경수

박근형

박남준

박상준

박상혁

박서빈

박서영

박선영

박성희

박소희

박수경

박수아

박영미

박예성

박우람

박우진

박윤아

박윤수

박재은

박정아

박지윤

박진완

박진영

박채린

박하은

박해완

박혜정

박홍범

방세희

방희일

방희주

변지환

백미현

백지윤

변유리

변정민

서동은

서범선

서지영

서진실

서희영

석윤수

성예진

소혜지

소흥영

손미영

손시영

손예은

손희주

송강은

송동우

송민

송소연

송연진

송지연

송진광

송혜민

송호민

신기혜

신나은

신다현

신수민

신승주

신연주

신예원

신윤지

신으뜸

신진아

신초이

신효빈

심다빈

심다희

안다빈

안대지

안성진

안예지

안유주

안지혜

양유진

엄현수

여승협

여혜영

오담률

오동진

오세은

오세호

오은영

오정현

오창호

우소라

원소정

원혜민

원호연

유가진

유경태

유기훈

유새연

유서영

유승남

유예서

유윤경

유은옥

유정식

유태경

유형주

유효선

육하린

윤광민

윤규원

윤량준

윤수현

윤숙향

윤은규

윤주희

윤준희

윤형원

윤혜원

이다은

이단비

이덕균

이민용

이상엽

이성현

이수진

이승욱

이연경

이용준

이용호

이우진

이원아

이유란

이윤정

이율곡

이은미

이은상

이은주

이은지

이은혜

이재욱

이재훈

이주연

이주호

이주희

이준수

이지수

이지은

이찬연

이채린

이채형

이초원

이하은

이해민

이현민

이현지

이혜숙

이혜화

이효원

이희진

인혜인

임두리

임성수

임승례

임영빈

임재균

임지운

임현지

임혜진

장도현

장성경

장연희

장영순

장예림

장윤건

장은혜

장준서

장준자

장한윤

장한인

장해린

장효실

전원재

전현도

전호진

정경미

정경아

정기승

정병우

정석환

정성경

정소진

정시아

정영란

정영희

정예은

정요섭

정유민

정은채

정은혜

정인철

정종녀

정주현

정진우

정채연

정채우

정하은

정현주

정형기

조규원

조미선

조민지

조수안

조아름

조윤상

조윤정

조정여

조형진

종예나

주성민

지수현

진보인

차예진

채승희

채정화

최명진

최문혁

최민경

최민호

최산용

최세리

최수련

최승수

최승찬

최예슬

최유경

최은숙

최은지

최지현

최진영

최현부

추현욱

하진주

하태화

한예진

한유진

한인성

한재혁

허영기

허예린

허준회

현동빈

현주한

홍성빈

홍수영

홍주영

황예림

황예진

황유진

황윤미

황이삭

황채린

황채미

후원자명단

내지.indd 29

29

2014. 10. 30. 오전 1:14


후원자명단

기업후원 AW컨벤션, SY푸드, Plus가인종합건축사사무소, Prouna안산, V.I.P영어회화훈련학원, 가나북스, 가더스산업, 가온, 강성산업, 강성화학, 계명산업㈜, 관세법인제일, 군자당, 금강보청기안산센터, 기성산업환경(주), 기업은행신고잔지점, 나우테크, 나인테크, 다인정보통신, 대광종합상사, 대덕밴드, 대덕유통, 대보정공, 대승기공, 대양산업, 대창식품, 대한정밀, 대흥사, 동산콘테이너, 동준건설, 두리테크, 로보트엔지니어링, 몽쉘베이커리, 미주스틸, 박진영병원, 법무법인태현, 본죽고잔대리점, 삼성호이스트, 삼안산업㈜, 성보화성㈜, 신광정공㈜, 아크로텍, 안산도시개발㈜, 안산상공회의소, 약싸닷컴, 엄마손, 에덴하우스, 에드맥스, 엠제이아트, 엘림문구, 우리법무사, 우진폼테크㈜, 유녹플라워, 유진실크, 와~노래방, 이웃사랑약국, 의료법인경희재활요양병원, 일동제약, 일신화학공업, 작은행복, 장바구니유통, 제일공증, 제일안경, 제일종합물류㈜, ㈜건축사사무소한터, ㈜광진화학, ㈜글로벌강소기업컨설팅, ㈜금토일산업, ㈜뉴프렉스, ㈜다원전자, ㈜다인건축사사무소, ㈜대길통상, ㈜대우씨엔에이, ㈜대의인티어, ㈜데인스, ㈜동우, ㈜동화특수강, ㈜동흥테크, ㈜디디에스엠, ㈜명진산업, ㈜민테크, ㈜발렉스코리, ㈜부림케터링, ㈜부국파이프, ㈜삼두, ㈜삼천리산업, ㈜삼화개발, ㈜서울배관, ㈜셈코, ㈜씰테크, ㈜아이터치, ㈜안산스텐레스, ㈜에이트론, ㈜예일하이테크, ㈜엠지텍, ㈜와이제이티, 주원산업, ㈜유림에스티에스, ㈜윤.건축사사무소, ㈜제이씨팜, ㈜제이앤아이, ㈜케이에프엠, ㈜평화, ㈜포인텍, ㈜풍년그린텍, ㈜피엔티삼일산업, ㈜하이벨, ㈜한국아이티에스, ㈜한독특수금속, ㈜한별시스템, ㈜해성아이다, ㈜헬파티엘에스, ㈜효창전기, ㈜희망, 지저스프릭, 케이엠에프, 테마의료기, 하우징파트너, 한국에이엠에프, 한다실업, 한림엔지니어링, 한미식품, 한솔약국, 한신공압기기, 회계법인두레, 효명엔지니어링

단체후원 NH농기모, 그린어린이집, 닮공동체선교회, 동산교회, 동산교회7교구, 동산교회13교구, 동산교회남전도회, 동산교회권사회, 동산실업인선교회, 맑고밝은어린이집, 무지개동산어린이집, 반디어린이집, 비이야기, 비전학원, 애일교회청년부, 푸른동산어린이집, 호수공원어린이집

한방울의 물이 모여 지역과 열방을 살립니다

30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30

2014. 10. 30. 오전 1:15


재정보고

수입 구분

2014 상반기 결산(원)

%

내용

1,025,637,262

72%

정기 후원금 및 사업진행 기부금

78,832,027

6%

단체의 법인운영 지정후원금

후원금 지정후원금 지원금 긴급구호금 기타수입 전년도이월금

100,288,000

7%

KOICA 지원금

53,961,860

4%

필리핀 태풍 동산교회기부금

19,563,695

1%

이자수입, 강의등록비 등

137,553,947

10%

2013년도 사업비 이월금

수입합계

1,415,836,791

100%

기부물품

303,537,000

100%

기업, 개인이 기부하는 물품

수입

지출

기타수입 1%

긴급구호금 4%

전년도 이월금 10% 해외사업비 23%

지원금 7% 지정 후원금 6%

하반기 사업준비금 59%

후원금 72%

국내사업비 7% 행정비/ 재산조성비 8% 홍보조사 사업비 1% 캠페인 사업비 1%

지출 구분

2014 상반기 결산(원)

%

내용

해외사업비

328,162,954

23%

국내사업비

103,323,190

7%

행정비/재산조성비

117,608,345

8%

아프리카, 저개발국 의료,학교,정수사업 국내거주외국인(다문화), 위기아동청소년 등 국내전문복지사업 인건비, 운영비, 사무비, 비품조성비 등

홍보조사사업비

13,946,125

1%

사업기획, 온라인마켓팅 조사연구 등

캠페인사업비

12,073,720

1%

후원발굴, 캠페인사업 등

651,586

0%

해외송금수수료, 잡지출 2014 하반기 집행예정 사업비

기타지출 하반기 사업준비금

840,070,871

59%

지출합계

1,415,836,791

100%

기부물품지원

303,537,000

100%

나눔푸드마켓을 통한 지원, 저소득가정 및 복지기관 지원, 해외의약품지원

재정보고

내지.indd 31

31

2014. 10. 30. 오전 1:15


뉴스(2014상반기)

희망기도회 진행

성포초등학교 나눔저금통 전달식

필리핀 타클로반 태풍피해 지역 긴급구호 성금 전달

2014년부터 매달 셋째주 월요일 희망기도회를 진 2월10일 성포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모은 나눔 저 2월28일~3월1일, 태풍 하이옌의 피해가 극심했 행하고 있습니다.

금통을 우리법인에 후원하였습니다.

던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 긴급구호 성금 및 물 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굿파트너즈 정기총회

스리랑카 현지조사

우간다 글루 모자보건사업 현판식 방문

3월 7일, 굿파트너즈의 이사들과 후원자들이 한 3월10일~17일 스리랑카 식수개선 사업, 7월 16 우간다 글루 모자보건사업의 현판식에 김인중 이 자리에 모여 첫 정기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일~21일 한국어 센터 및 IT센터 건립사업 진행을 사장, 정재준 대표가 참여하였습니다. 위해 현지조사를 하였습니다.

우간다 글루 지부 박미림 협력간사 파견

외국인희망축제(무료진료) 진행

안산시 다문화 기관 유아용품 전달식

3월 20일 우간다 글루지역 모자보건사업 진행을 3월 30일, 안산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에서 외국인 4월 7일, 18개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기관 위해 박미림 간사를 현지에 파견하였습니다.

근로자 무료진료, 무료법률상담, 긴급 생필품을 에 2,00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지원 하였습니다.

32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32

2014. 10. 30. 오전 1:15


굿파트너즈 스리랑카 지부 설립

우간다 지부 초음파기기 진료 시작

정양오 우간다 지부장 파견식

6월, 굿파트너즈 스리랑카 지부가 현지 NGO로 6월, 굿파트너즈 지원 초음파기기로 글루지역 진 6월 16일, 굿파트너즈의 첫 해외 지부장 정양오 우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 진행

료소 두 곳에서 산모 대상 초음파 진료가 시작되 간다 지부장의 파견식이 있었습니다. 정양오 지부 었습니다.

장은 9월부터 정식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7기 해외기초의학과정

안산시 사회복지기관 양말 전달식

6월, 6개 지역아동센터에 총 500만원을 지원하여 6월 27~28일 해외선교사 및 의료봉사자를 위한 7월 3일, 21개 사회복지기관에 60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해외기초의학과정’을 진행하여 총 33명이 수료하 양말을 전달하였습니다. 였습니다.

무지개사랑 밑반찬 지원

강서고등학교 “희망의 씨앗” 공모전 수상식

안산동산교회 남전도회 희망나눔장터 캠페인

동산교회에서 후원한 무지개사랑 지원금으로 올 7월16일, “희망의 씨앗”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 8월30일 안산동산교회 남전도회 주최 ‘희망나눔 해 12월까지 결식아동 126명에게 밑반찬 지원이 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장터’의 수익금을 우리 법인에 후원하였습니다.

진행됩니다.

뉴스

내지.indd 33

33

2014. 10. 30. 오전 1:15


사업소개 우간다 기초보건의료서비스 역량강화 사업 우간다 북부 글루주(Gulu District)에 보건진료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의료장 비 및 기술, 모자보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KOICA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간다 전문기술학교 건립 사업 우간다 빈곤가정의 경제활성화 및 교육지원을 위해 기술학교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식수개선 사업 만성신장질환이 만연하고 있는 스리랑카 북동부 파다비 스리푸라(Padavi Sripura) 지역의 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수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IT•한국어 센터 건립 사업 파다비 스리푸라(Padavi Sripura) 지역에 가계소득 증대 기회를 부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한국어 센터 및 컴퓨터 교육센터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학교건립 사업 파키스탄 동부지역의 열악한 초등학교에 책걸상 및 교육기자재 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 개보수, 학교 건립을 통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의약품지원 사업 해외 의료봉사자를 위한 ‘해외기초의학과정’교육 및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눔푸드마켓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식품, 물품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이 직접 원하는 식품, 물품 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료 상설마켓입니다.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정착 및 복지향상을 위해 외국인 희망축 제, 다문화센터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돕고자 교육학습, 생활비 등의 지원 및 지역아동 센터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

1:1결연 해외저개발국(우간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및 국내 아동 1:1 결연후원을 통해 아동의 지속가능한 성장발달을 돕습니다. 캠페인 사업 세계 및 국내 이슈가 되는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옹호활동으로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4 굿파트너즈 04호

내지.indd 34

2014. 10. 30. 오전 1:15


굿파트너즈 1:1 해외 아동 결연

2015년, 굿파트너즈 후원자님들에게 전세계 아이들이 찾아옵니다 벽돌을 나르기 위해 수레를 끌던 아이가 말합니다. “학교에 가고 싶어요. 글을 배우고 싶어요.” 걸음을 멈추고 아이가 다시 묻습니다. “한국의 아이들도 나처럼 일을 하나요? 나도.. 학교에 갈 순 없는건가요?”

너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매월 3만원의 결연 후원금으로 아동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굿파트너즈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통해 저개발국가 아동들의 영양,보건,교육, 식수개선을 지원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내지.indd 35

2014. 10. 30. 오전 1:15


후원안내 Support Guide 일시후원 후원금을 직접 굿파트너즈 계좌로 입금하실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140-009-590391 (사) 굿파트너즈 기업은행 031-415-9006 (사) 굿파트너즈 ※ 일시후원신청: 굿파트너즈 홈페이지(www.goodpartners.or.kr)

정기후원 약정한 후원금을 매월 지정 계좌에서 자동 출금하는 지속적인 후원방법입니다. 후원자님의 출금계좌 및 기본정보를 알려주시면 선택하신 이체일(10일, 25일 중 택1)에 후원금이 자동 출금 됩니다. ※ CMS 정기후원신청 굿파트너즈 홈페이지(www.goodpartners.or.kr) 또는 소식지 옆면 후원신청서 작성 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여 법인 휴대폰(010-2489-9006)으로 전송

캠페인 후원 "왕왕스토리" (왕따가 왕이 된 이야기) 가정, 학교, 군대, 직장 등에서의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해 감동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000원을 기부하면 1명에게, 10,000원을 기부하면 2명에게 이 책이 릴레이 됩니다. 후원계좌: 기업은행 457-055533-01-144 (사)굿파트너즈 ※ 상담 및 문의 031-415-9006

1:1결연후원 월 3만원의 정기 후원금으로 우간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아동들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아동에게 생계유지 및 교육기회 등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성장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결연후원 시 정기적으로 아동의 성장과정 소식을 전해드리며 원하실 경우 후원아동과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 1:1결연후원신청: 전화(031-415-9006) 또는 홈페이지(www.goodpartners.or.kr)신청

기업 및 단체후원 기업이나 단체의 사회공헌 기금을 직접 후원하시거나, 모금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기획하여 공익 마케팅을 진행하고 그 모금액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이나 단체 이름으로 굿파트너즈 사업에 직접 후원하실 수 있으며 원하시는 사업을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후원 기업이나 단체에는 굿파트너즈에서 사회공헌기업(단체) 현판을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품후원 생활용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들은 국내 및 해외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물품후원은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을 기준으로 후원받으며, 소량 후원도 가능합니다. ※ 모든 기부금(물품)은 법인세법 제24조 규정에 의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후원관련 문의: 031-415-9006

사업소개

내지.indd 36

36

2014. 10. 30. 오전 1:15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