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지원사업 그린하우스 1호, 2호 가정 사업 진행(2015.05.16) 작성일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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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6일!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가족행사도 많고,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되기 위해 결혼식도 많은 날이었습니다.
한창 햇살이 따스해야 할 봄날이지만 유난히 16일은 오전부터 초여름과 같이 더웠습니다. 그런 날씨와는 상관없다는 듯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에 하나 둘, 그린색 굿파트너즈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바로 굿파트너즈의 주거환경 개선프로젝트 “그린하우스” 첫 사업 진행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린하우스 1호 가정은 엄마와 8살 딸이 살고 있는 가정집으로, 방2칸, 화장실과 부엌이 있는 지어진지 30년 정도 된 빌라입니다. 몇 년 전 옆집 배수관이 터져 물이 넘친 것이 그린하우스 1호 가정 부엌 벽에도 스며들어 벽면 전체에 곰팡이가 피었지만 세면대를 들어내고 도배공사를 할 만한 형편이 되지 못 해 몇 년 째 곰팡이가 가득한 부엌에서 음식을 만든 음식을 먹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문은 아랫부분이 파손되어 물이 샐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바닥 장판도 찢어져 바닥에서 습기가 차오르고 마르고를 반복하여 많이 상한 상태였습니다.
그린하우스 1호 가정을 위한 그린하우스팀의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게 그린하우스 팀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도배와 장판, 전등 교체 및 배선 정비, 문 수리 등 그린하우스 팀은 부지런하게 1호 가정을 수리했습니다.
그린하우스 2호 가정의 집수리 역시 동일한 날 진행되었습니다. 할아버지 한분이 혼자 사시는 댁에는 곰팡이가 가득한 벽과 장판 교체 시 붙여놓은 본드가 녹아 끈적끈적한 바닥이 문제였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은 벽지 도배는 사정이 있다고 하셔서 8월 이후에 진행하기로 하고, 장판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일에는 각자 직장에서 일을 하다 꿀같은 휴일에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그린하우스 팀원들! 그 분들의 노력과 마음에 그린하우스 1호, 2호 가정 모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앞으로 그린하우스팀의 활약으로 더 산뜻해질 집들을 기대하며 6월에도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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