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지원사업 나눔푸드마켓이야기 - 기쁜소식 함꼐 나눠요! 작성일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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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응애~~
“간사님, 아내가 7시간 동안 진통하다가 힘들게 넷째딸을 출산했어요!!”
생명의 탄생은 너무나도 기쁜 소식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눠주신 김지훈(가명)님의 가정에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10차 심의를 통해 2015년 3월부터 나눔푸드마켓을 이용하시는 김지훈님. 항상 아내손을 꼭 잡고 함께 오시며 “아내가 임신을 하고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 해서 같이 바람도 쐬고 사람들 만나며 대화도 나누라고 함께 오는 거예요” 하며 살뜰히 아내를 챙기셨던 모습.
김지훈님은 로맨티스트입니다. 아내가 지적장애 3급에 시력과 청력 상태가 좋지 않아 아동 양육이 곤란한 상황이라 육아와 가사활동으로 근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웃음으로 아내에 대한 감사를 표현합니다.
또한 김지훈님은 딸바보입니다. 이번에 태어난 딸까지 네 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딸 자랑이 넘치십니다. 특히 둘째는 발달지연으로 인해 6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저귀를 차고 지내지만 나눔푸드마켓을 이용하는 동안 한 번도 불평을 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아이들과 아내 때문에 힘들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기 때문에 자기가 더 열심히 돌봐야 한다며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기까지 하시는 마음도 멋진 분.
마음이 더더더 멋진 김지훈님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나눔푸드마켓에서는 후원품 누크수유패드와, 누크유리젖병, 신생아 젖병을 가정에 전해 드렸습니다.얼굴에 꽃핀 미소가 아름다웠습니다.
김지훈님에게 마음과 선물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후원자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푸드마켓은 후원자님과 이용대상자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다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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