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북동부 파다비 스리푸라 지역을 위한

굿파트너즈의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컴퓨터 및 한국어 센터가 개소되었습니다.

파다비 스리푸라 지역은 정도가 심한 마을은 주민의 15%가 CKD(Chronic Kidney Disease, 만성신잘징환)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40대 이상 남성들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이는 논에서 일하는 동안 피부나 호흡을 통해 화학비료 또는 농약에 노출되는 일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중년 남성들이 가장이라는 것입니다. 가장이 쓰러지면 가정은

빈곤에 노출되어 극빈층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굿파트너즈는 CKD 질환자 가정의 피폐해진 가정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CKD환자 자녀를 대상으로 스리랑카에서 떠오르고 있는 고 부가가치 기술인 컴퓨터 기술과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센터 건물은 파다비스리푸라 지자체에서 제공하였고, 굿파트너즈에서 전체 운영을 합니다.

컴퓨터 교실에서는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사무처리 능력 향상반과, 한국어 교실에서는 한국 취업 비자 획득을 위한 한국어 능력평가 시험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실은 난이도별로 3개 반을 구성하여 4월 중순부터 20명의 학생들에게 수업이 진행되었고, 컴퓨터 교실은 현지인 강사를 채용하여 기본 컴퓨터 운용 및 문서작성 등 커리큘럼이 5월부터 진행되었습니다.

파다비스리푸라의 한국어 및 컴퓨터 센터가 지역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함께 응원과 기도부탁드립니다.